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가 9월 15일부터 스타링크로, 그것도 무료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7월에 대한항공 A350을 탔을 때만 해도 기내 와이파이는 메시지 전용 4.95달러, 인터넷 5.95달러짜리 유료였거든요.
(당시 탑승기)
그래서 꽤 반가운 소식인데, 아직은 모든 비행기에서 되는 건 아닙니다.
지금 되는 비행기
대한항공 9월 11일 발표 기준입니다.
| 항목 | 내용 |
|---|---|
| 시작일 | 2026년 9월 15일 |
| 적용 항공기 | 개조를 마친 A350-900 3대, 777-300ER 1대 |
| 요금 | 해당 항공기 전 좌석 무료 |
| 투입 노선 | 미주·유럽·동남아 중장거리 위주, 일부 단거리 |
| 안 되는 것 | 인터넷 음성·영상 통화, 라이브 방송 |
| 확대 계획 | 2027년 말까지 대부분의 항공기 |
처음엔 딱 4대입니다.
그래서 “A350이니까 되겠지” 하고 기대하면 안 됩니다. 같은 기종이어도 개조를 안 한 비행기가 훨씬 많아요.
(아래 항공기 사진도 기종 참고용이고, 스타링크 설치 기체라는 뜻은 아닙니다.)
대한항공은 2027년 말까지 대부분의 비행기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한경비즈니스).
그 전까지는 같은 노선이라도 날마다 들어가는 비행기가 달라서, 오늘은 되고 내일은 안 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믿고 일정 잡기 전에
비행기 안에서 노트북으로 일하거나, 착륙 전에 누구랑 연락하기로 했다면 조금 조심하셔야 합니다.
연결이 안 되면 곤란한 일은 출발 전에 끝내두는 게 마음 편합니다.
예약 화면에 기종이 나와도, 그 비행기에 스타링크가 달려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항공사 안내를 확인하시고, 기내에서는 승무원 안내를 따르시면 됩니다.
탑승 전 준비
| 준비할 것 | 이유 |
|---|---|
| 전자항공권·숙소 주소 저장 | 인터넷 없이도 볼 수 있게 |
| 필요한 문서·영상 미리 다운로드 | 와이파이 없는 비행기일 수도 있어서 |
| 도착 후 연락 시간 미리 공유 | 비행 중 답장을 약속하지 않도록 |
일반석도 무료, 통화는 안 됨
일반석까지 무료라는 게 제일 좋은 부분입니다.
다만 인터넷이 된다고 해서 전화나 화상회의까지 되는 건 아닙니다.
메신저나 메일 확인 정도로 생각하시고, 통화가 필요한 일은 따로 시간을 빼두세요.
특정 편명에서 실제로 되는지, 속도가 어떤지는 아직 직접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
타보게 되면 따로 후기로 올리겠습니다.
확인일: 2026년 9월 15일 · 서비스 시작 후 내용 보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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