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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가는 비용이 조금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태국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1인당 450바트(약 1만9000원)의 관광세를 걷는 방안을 다시 추진하고 있어요.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
지금은 의견 수렴 단계이고, 내각 승인까지 받아야 시행됩니다.
다만 정부 목표는 2027년 1분기, 항공 입국자부터라서 내년 초 태국 여행 계획이 있다면 알아두시는 게 좋아요.

방콕 수완나품공항 A 콘코스의 곡선형 천장과 탑승구 통로
방콕 수완나품공항 A 콘코스, 2024년 2월. 사진: MNXANL / CC BY-SA 4.0

지금까지 나온 내용

항목 내용
금액 1인당 450바트 (입국 방법 상관없이 동일)
대상 외국인 관광객
시작 목표 2027년 1분기, 항공 입국자부터
육로·해로 입국 그 뒤 약 360일 후 단계적으로
한 번 내면 30일 동안은 여러 번 드나들어도 다시 안 냄
쓰는 곳 관광객 보험(안전·건강), 관광지 개발 등
현재 단계 9월 28일까지 의견 수렴 → 위원회 재심의 → 내각 승인

더 네이션 등 태국 현지 보도 기준입니다.
태국 국가관광정책위원회가 8월 14일 초안을 승인했고, 관보에 고시된 날부터 180일 뒤에 징수를 시작하는 구조예요.

그러니까 아무리 빨라도 고시 후 반년은 지나야 실제로 걷습니다.
지금 예약하는 올겨울 태국 여행은 해당이 없다고 보시면 돼요.

전에는 300바트였는데

예전 안은 항공 입국 300바트, 육로·해로 150바트였습니다.
이번엔 입국 방법 상관없이 450바트로 합쳤어요. 비행기로 가는 한국 여행객 입장에서는 150바트가 더 오른 셈입니다.

태국 관광체육부 설명으로는 물가랑 비용을 반영해서 계산하면 490바트가 넘게 나왔는데, 부담을 줄이려고 450바트로 낮췄다고 합니다.

면제 대상 (초안 기준)

면제  
만 2세 미만  
환승객  
외교·관용 여권 소지자  
태국 취업허가 소지 외국인  
항공기 승무원  
흐린 하늘 아래 방콕 왓아룬 사원의 중앙 탑
방콕 왓아룬, 2013년 8월. 사진: Diego Delso / CC BY-SA 3.0

어떻게 내나

아직 안 정해졌습니다.
항공권 값에 포함하는 방법, 웹사이트나 앱으로 내는 방법, 공항 무인기기 등을 검토 중이라고 해요.

항공권에 포함되면 신경 쓸 게 없지만, 따로 내는 방식이 되면 입국 전에 온라인으로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시행이 확정되면 방법까지 다시 정리해드릴게요.

공항 이용료는 이미 올랐어요

관광세랑 별개로, 태국 공항 국제선 출국 이용료(PSC)는 6월 20일부터 이미 올랐습니다.

항목 내용
금액 730바트 → 1120바트
적용 공항 수완나품, 돈므앙, 치앙마이, 치앙라이, 푸껫, 핫야이 (태국공항공사 6곳)
적용 6월 20일 이후 발권한 항공권
내는 방법 항공권 값에 포함
국내선 130바트 그대로

태국관광청 뉴스룸 기준입니다.
이미 항공권 값에 들어가 있어서 체감은 잘 안 되지만, 요즘 태국 왕복 항공권 세금이 좀 늘었다면 이것 때문이에요.

관광세까지 시행되면 항공으로 드나들 때 공항 이용료 1120바트 + 관광세 450바트, 합쳐서 1570바트가 되는 셈입니다.

푸껫 빠통 해변의 모래사장과 바다
푸껫 빠통 해변, 2024년 4월. 사진: กสิณธร ราชโอรส / CC BY-SA 4.0

정리하면

  • 관광세 450바트는 아직 추진 단계이고, 빨라야 2027년 1분기
  • 지금 가는 태국 여행은 공항 이용료 인상분만 적용 (항공권에 이미 포함)
  • 관광세가 확정되면 시행일, 내는 방법을 따로 알려드릴게요

태국 가는 새 노선 소식은 타이항공 방콕–다낭 취항 글도 참고하세요.

출처: The Nation – 450바트 관광세 추진(9월 12일) · The Nation – 위원회 승인(8월 15일) · 태국관광청 뉴스룸 – 공항 이용료 인상 · 이데일리
확인일: 2026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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